페블 스마트워치는 2012년 크라우드펀딩으로 112억정도를 모금한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페블 테크놀로지의 첫 상품이다.
처음 가격은 199.99$에 나왔다. 하지만 돈이 없는 나는 2015년에 되어서야 첫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후 페블스틸, 페블타임, 페블타임라운드까지 나왔지만 기능적으로는 처음 나온 스마트워치도 전혀 꿇릴게 없다.
제복 그대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워치이다.
전면 사진이다 고무밴드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본체는 장난감 시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후면이다. 그냥 쇠로 되어있고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는 정도다.
사진이 초점이 안맞았지만......
이런식으로 연결된다.
그냥 USB부분을 컴퓨터나, 노트북, 보조배터리,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에 꼽고 마그네틱 부분은 스마트워치에 연결시키면 끝이다.
충전시간은 길지 않다.
약 1시간정도면 방전상태에서도 완충이 되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7일이라고 적혀있는데 내가 사용하기에는 보통 3.5~4.5일정도 되는 듯 하다.
알람이 얼마나 많이 오느냐에 달렸지만 최소 3일은 보장되는 정도이다.
물론 E-Ink를 사용해서 좀 허접해 보일 수는 있지만 일반 스마트워치들(갤럭시 기어, 애플워치 등)이 하루 사용하면 충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E-Ink를 사용한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처럼 간단하지만 필요한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던 시계다.
데일리로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앱들은 계속 이 시계를 탐구해보게 된다.
또한 처음과 달리 떨어진 가격으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굳이 다른 시계에 눈을 돌릴 필요성을 없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장점 : 오래가는 배터리,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이는 E-Ink, 한글지원(한국에서 개인분이 개별적으로 하셨다), 지원되는 추가 어플들, 꽤 많은 워치페이스, 방수기능
단점 : 흑백 디스플레이, 장난감같은 디자인(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총평 : 글 제목과 같이 가장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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